먼 거리에 사는 오랜 친구의 권유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.
책은 오래 걸리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. 그런데 중간 중간 눈물을 흘리게 되는 지점이 있었고 다 읽고 나자 먹먹해지는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해 또 읽고 싶어 반납했던 책을 다시 빌렸다.
그렇게 5번을 읽었다. 여전히 작은 아버지와 내 아버지의 인연들에서 눈물을 흘리게 되는 구간이 있었고 몇 번을 읽어야 눈물이 나지 않을지 시험해 보기로 했다. 그래서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지금도 읽는 중이다. 어쩌면 영원히 가슴에 품고 싶은 책일지도 모른다.
